"삼성전자 유럽발 위기 영향 적어"-메릴린치

입력 2010-05-24 08:04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삼성전자에 대해 유럽의 재정 위기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BoA 메릴린치는 24일 보고서에서 "유럽발 주문 취소가 없었고, 고객사들의 재고율이 낮으며 LED TV와 풀터치폰을 중심으로 수요가 견고하다"고 밝혔다.

또 일반적으로 반도체·패널 제품은 계약금을 유로가 아닌 달러로 받기 때문에 유로화 변동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오히려 D램·LCD의 가격 상승세와 LED TV 및 3D TV 수요 증가로 3분기까지 전분기 대비 수익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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