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긴축완화 기대..3.14% 급등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2시30분(현지시간) 현재 81.13포인트(3.14%) 급등한 2664.65를 기록중이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2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4일 2696.63 기록 이후 6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을 우려한 중국정부가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도입을 유보할 것이라는 소식에 부동산주와 건설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