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장세 급반등에 대해 "미국 주택 지표 개선과 외국인 매수확대가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지만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미국 주택지표의 경우 개선되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미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3월에서 7월이 이사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국내 증시가 남유럽 사태와 대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오버 페이스를 보였던 경향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과도한 하락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봤다.
따라서 지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모멘텀이 확인될때까지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