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성장 기대감으로 장중 100만원을 다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3만5000원(3.56%) 오른 1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102만8000원 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이후 세차례에 걸쳐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원을 지켜내지 못했다.
중국의 소비지표가 양호해 소비재 관련 기업들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안정된 국내 실적에 해외 성장 기대로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은 소득수준 향상으로 중국의 소비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음식료, 의류, 화장품 소비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