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연구원은 "3분기 약 4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 건설 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대비 11% 확대되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에 대해서는 "8월부터 광양 화성 공장 설비 운영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나 비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마진이 일시적으로 확대됐고, 내화물 공사 부문 이익률이 예상보다 5%P 높았다"고 분석하고, 2010년 수익예상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4분기 이익은 3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하겠지만 성과급 지급에 따른 비용증가를 감안하면, 4분기 이익은 3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POSCO 조강생산 증가에 따른 내화물, 생석회 부문 매출 증가와 광양 화성 공장 설비 운영 매출 본격 발생,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콜타르 부문 매출액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을 이유로 들었다.
또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성장동력인 제철화학 사업 진출이 구체화되고 있고, POSCO와 인도 및 인도네시아 동반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기존 사업부에서도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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