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86%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도 각각 3.34%, 2.3%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IT주들의 강세는 연말 소비시즌뿐 아니라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저평가 국면이라는 평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가격이 반등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비해 주가가 미래 가치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167조4700억원, 영업이익 19조9500억원을 전망하며 "내년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부에 걸려있기 때문에 현 시점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 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내년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에 그쳐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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