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국내 최대 의약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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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1:43  

녹십자가 국내 제약업계로써 사상 최대 규모의 완제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십자는 미국 바이오공급업체인 ASD 헬스케어사와 3년간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과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총 4억 8천만달러(약 5천400억원) 규모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완제의약품에 대한 수출 규모로는 최대치입니다.

녹십자는 내년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과 ''그린진에프''에 대한 미국내 임상3상을 실시하고 2014년까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후 2015년부터 3년간 공급할 계획입니다.

''아이비글로불린''은 녹십자가 지난 1982년부터 국내는 물론 남미 등 해외시장에 공급해 온 자가면역질환, 중증감염증 등의 면역과 감염 관련 질환에 폭넓게 처방되는 주사제입니다.

또, 그린진에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로 개발 당시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전략제품입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과 같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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