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피해 인터파크.신세계몰 많아"

입력 2010-12-22 13:55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각 인터넷 쇼핑몰의 거래건수 100만건당 소비자의 피해구제 요청 접수건수는 ㈜인터파크아이엔티가 6.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세계온라인사업부 신세계몰은 5.22건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유형 가운데 품질·사후관리 문제로 소비자가 교환 및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계약 해지 관련 피해도 20.2%로 많았다.

품목별로는 의류, 액세서리 등 의류·신변용품 28.3%, 문화용품 13.9%, 정보통신기기 12.1% 등의 소비자 피해가 많았다.

지난해보다는 정보통신서비스나 스포츠·레저·취미용품 부문의 피해구제 요청 접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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