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1-01-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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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들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새해 첫場 코스피 사상최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작됐다

1면에선 새해 첫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화려한 출발을 보였다는 내용 다뤘다.

탄탄한 기업실적, 풍부한 유동성이 이처럼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저금리, 부동산시장 침체로 우량주식에 대한 장기투자가 노후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다.

어제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은 1152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31년만에 20배 이상 올랐다.

경제면으로 가보겠습니다.

▲ 김석동 "시장은 놀이터 아니다" 이헌재 데자뷔?

어제 신임 금융위원장에 취임한 김석동 위원장이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연상케 한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실었다.

김위원장은 소위 이헌재 사단으로 과거 시장질서를 확립하는데 일조했고 이헌재 전 장관 취임당시처럼 지금도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적지 않다는 게 비슷하다는 것이다.

김석동 위원장은 안팎의 예상처럼 취임사에서도 시장의 기강을 세우겠다고 강조하고 여러사안들에 대해 똑부러지는 발언을 쏟아내 금융회사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생활경제면으로 가겠습니다.

▲ 편의점 2만개 시대 `눈앞`..차별화 경쟁 치열

새해 편의점 2만개 시대가 열린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른바 편의점 빅3가 몸집불리기에 나서면서 올해 각각 천개 이상의 신규점포를 낼 계획이다.

그렇지만 한건물 건너 편의점이 들어서는 상황에서 상품, 서비스, 가격 등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강남 아파트 경매 열기..지난달 346억 몰려

지난달 강남 아파트 경매에 뭉칫돈이 몰렸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09년 9월 이후 강남구 아파트 낙찰가 총액이 월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는 것과 함께 이는 주택시장이 반등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까지 달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서초, 송파구는 잠잠해 속단하기에는 이른 거 같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고위공직자들 상습도박 덜미

1면 사이드에서 차관보급을 포함한 중앙부처고위직과 지자체 공무원 수십명이 강원도 정선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된 사실을 보도했다.

한 고위간부는 지난해 180차례 카지노를 출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공무원은 도박자금으로 최고 20억원을 쓴 일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정부가 조사중이다.

▲ 위키리스크, 현정은 회장 방북내용 공개

2면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9년 8월 방북 직후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한국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위키리스크의 폭로내용을 전하고 있다.

현대그룹측은 이에 대해 상당부분 왜곡됐다며 결코 우리 정부에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이건희 회장, "앞으로 10년은 100년.."

종합면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년사에서 던진 올해 한국경제 화두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회장은 지금부터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10년을 위해 창조경영을 강조했다.

▲ 구제역 백신 모자라 접종도 ''뒷북''

구제역이 하루가 다르게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넓은 지역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농가 스스로가 방역을 포기한다는 이유로 백신접종을 서두르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백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회면에서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오세훈 시장, 시민들에게 재신임 묻겠다

1면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단독인터뷰를 실었다.

무상급식 실시를 놓고 민주당 시의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오시장은 시의원들과 동반사퇴하고 시민들에게 재신임을 묻고 싶다고 밝혔다.

▲ 자녀 1명 키우는데 2억6204만원 든다

아직 자녀가 없으신 분들도 한숨부터 나올텐데요.

자녀 1명을 대학졸업까지 키우는데 2억6천만원이 들어간다는 수치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했는데 2009년 기준으로 이처럼 양육비가 들고 이는 3년전에 비해 3천만원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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