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1-01-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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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들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삼성 올해 43조 투자
삼성그룹이 올해 43조 1천억원을 투자하고 2만5천명을 채용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 1면에서 다뤘다.

이는 사상최대 규모로 삼성은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주력사업의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면으로 가보겠습니다.

▲남북경제력 격차 37배…北 `광주광역시 수준

남북한의 경제규모 차이가 3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의 경제규모는 광주광역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규모는 한국이 북한의 200배를 넘었고 정부 예산도 43배 차이가 났다. 그렇지만 북한에 매장된 지하자원의 잠재 가치는 7천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치면으로 가겠습니다.

▲ 아파트 압류때까지 재산세 안낸 최중경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년 넘도록 재산세를 체납해 한때 압류까지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창일 민주당 의원이 강남구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본인소유의 청담동 아파트 재산세를 1년 이상 체납했고 부동산 압류 조치를 받았다.

이후 1년 뒤 체납액은 완납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체납사실은 맞다고 확인했고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산업면으로 가겠습니다.

▲ 90세 회장이 들려주는 `직장생활 10계명`

새해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90세 회장, 70년간 직장생활을 한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알려준 직장생활 10계명을 소개하고 있다.

평범하고 다 알만한 것들도 있지만 이 가운데 부재중 걸려온 전화는 반드시 회신하라는 수칙이 가장 쉬우면서도 새로운 거 같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북 비핵화 노력해야 6자회담 재개 가능"

한미가 북핵 6자회담과 관련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된다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행동과 태도 변화를 다시 요구했다는 내용 1면 헤드라인을 통해 전하고 있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표와 김성환 외교부 장관 등이 만나 6자회담을 재개하려면 남북대화를 포함해 남북관계의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봤다.

▲ 일 "북과 직접 대화 추진"
바로 옆 기사에서는 일본 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 실었다.

일본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은 납치, 미사일, 핵문제 같은 것들을 북한과 직접 대화하는 게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게 중요하다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앞으로 6회담과 남북관계에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이번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정동기, 7개월간 7억 벌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대검찰청 차장에서 퇴임한 뒤 6일만에 로펌에 취직해 7개월동안 7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 1면에 실었다.

정 후보자는 이에 대해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 YS "죽으면 끝난다, 영원히 못산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한다.

김전 대통령은 어제 신년 인사차 자택을 찾아온 안상수 대표와 대화하던 중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산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재산은 현재 40억에서 50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구글 개인정보 불법수집, 한국 IT경찰이 밝혔다

우리나라 경찰이 세계최대 정보기술 업체인 구글의 하드디스크 암호를 해독해 구글의 개인정보 무단수집 혐의를 사실상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소식 1면에 실었다.

경찰은 2~3개월에 걸쳐 구글 하드디스크의 암호를 풀고 저장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무선인터넷을 통해 오간 수십만 건의 개인정보가 수집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달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기소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등 구글의 개인정보 수집혐의 수사에 나선 세계 16개 나라 가운데 처음으로 혐의를 입증해 기소하는 것이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선 출마"

올해 12월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선에 출마한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2면에서 다뤘다.

현재 재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르면 3월경 이를 공식표명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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