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140억원 규모 슈퍼항생제 원료 수출

입력 2011-0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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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은 인도 제약회사에 140억원 규모의 항생제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연제약은 알켐 라보라토이스(ALKEM LABORATOIES)사와 슈퍼 항생제의 원료인 황산아르베카신과 테이코플라닌에 대해 3년간 최소 1천240만 달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산아르베카신은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상구균(MRSA)의 슈퍼 항생제의 원료의약품이며, 테이코플라닌은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상구균(VRSA)를 제압하는 슈퍼 항생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일본향을 벗어나 신흥 제약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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