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등유 국제가격 28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1-02-05 11:24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휘발유·경유·등유의 국제 현물 거래가격이 이집트 소요 사태의 영향으로 2008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설 휴장 전날인 2일 휘발유(옥탄가 92)의 종가는 배럴당 107.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9월23일(배럴당 108.92달러) 이후 28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의 국제 거래 가격은 지난해 12월 21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집트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탔다.

2일 기준 경유의 국제 거래가격도 배럴당 115.00달러로 2008년 9월29일(배럴당 118.53달러) 이후 처음으로 115달러를 넘었다.

이날 등유 가격도 배럴당 116.66달러로 2008년 9월 29일(배럴당 118.56달러) 이래 최고가였다.

석유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은 통상 1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석유제품의 가격도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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