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암 진단항체 미국 수출

입력 2011-0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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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가 자체 개발한 종양특이성 인간화항체인 ''3E8''의 암 진단용 사용권리를 미국 엔리톤(Enlyton)사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리톤사는 제품의 상용화 개발을 맡게 되며, 바이로메드는 계약금 10만 달러와 마일스톤(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 46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3E8 항체는 유방암과 대장암, 위암, 난소암 등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TAG-72'' 단백질을 인지하는 종양특이항체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80억 달러의 시장에서 추가 기술이전과 로열티가 발생할 경우 약 220억~496억원의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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