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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개월 반만에 최저

입력 2011-02-16 07:12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가는 중동지역 시위 확산으로 일시 상승하기도 했지만 미국 주가 하락과 소매판매 지표 부진, 휘발유 재고증가 전망 등으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9센트(0.6%) 내린 배럴당 84.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11월30일 이후 11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란과 바레인, 예멘으로 확산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자 원유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데다 하락하던 달러가 반등하자 유가는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소매판매 실적이 전달보다 0.3% 늘어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증가율 0.5∼0.6%에는 미치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량이 185만배럴 늘면서 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유가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3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2.4888달러로 전날보다 1.1%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엔화에 대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유로에 대해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낮 1시59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83.80엔으로 전날 83.32엔보다 0.6%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앞서 83.92엔까지 올라 작년 12월20일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에 대한 엔화 환율은 113.22엔으로 0.7% 올랐고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3508달러로 전날 1.3489달러보다 0.1%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앞서 1.3551달러로 0.5%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인플레 우려가 커지면서 금값은 4월물이 전날보다 9달러(0.7%) 오른 온스당 1천374.10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13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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