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로 닷새 만에 반등세로 돌아서 19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0.35포인트(0.53%) 오른 1960.23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국제 유가 상승세 둔화로 하락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로 장중 1941.15까지 밀려 연중 최저치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투신과 증권 등 기관 매수에 개인 사자세가 들어오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타법인의 매수가 늘어나며 지수 상승을 일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00억원과 5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2600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증권업이 2% 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기계 운송장비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