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삼성전자 ''갤럭시탭'' 후속모델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멜파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3.06) 오른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 4.08% 오른 5만1000원을 기록하며 상장 최고가를 넘어섰다.
다이와증권은 멜파스에 대해 터치스크린 폰 판매증가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2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이와증권은 멜파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올해 터치센서 칩과 DPW 솔루션 등 경쟁력이 강화된 제품이 새로 출시됨에 따라 올해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멜파스가 칩과 터치스크린 모두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 미디어 태블릿 출시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멜파스에 대해 신규 칩의 갤럭시탭 적용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도 고객사 공급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멜파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