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여성 10명 중 7명 육아휴직 사용

입력 2011-03-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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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여성직원 10명중 7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 측의 적극적인 가족친화경영에 따른 것으로 2006년 4.8%에 불과했던 여성 육아휴직 사용율은 해마다 상승해 지난해 70%에 육박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2007년부터 임산부 간담회를 마련해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출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듣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노력이 확대되면서 합계출산율도 꾸준히 상승해 2005년 한국 평균을 밑돌던 1.00명에서 2009년 1.74명까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또한 지난 2일 대전공장에 사내 첫 보육시설‘푸른숲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내에 가족친화 문화가 구축된 만큼 하드웨어적인 업그레이드를 접목해 가족친화경영을 한 단계 진일보 시킨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습니다.

어린이집은 420m2 규모에 교실 3개와 실내외 놀이터, 양호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33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원아는 1세부터 4세까지 연령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누어 7명의 전문 교사들이 지도하며 주중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유한킴벌리는 다양한 가족친화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문화로 수용하고 선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08년‘가족친화우수기업인증’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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