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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캠코 사장, 키다리 아저씨 된다

입력 2011-03-03 16:40  

<앵커>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사장이 신용회복 과정에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한국식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올해 선박 매입에 최대 5천억원을 투입하고 하반기 쌍용건설 매각도 시동을 걸 계획입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갓 넘긴 장영철 사장은 임기내 캠코가 관리하는 ''자산''의 개념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적 자산을 키운다는 취지로 신용회복지원자의 사회적기업 취직을 연계하는 동시에 특히 청년층 신용회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사회적 기업에 진출해서 본격적으로 큰 인물까지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고민중입니다. 젊은층들이 문화산업과 금융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활사업에서 젊은층을 문화산업에 취업시키는 방향이 있는지 연구하려고 합니다."

장영철 사장은 아울러 해운업계와 저축은행업계의 자산 관리도 올해 핵심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선박펀드 조성 후 지난 1월까지 4년 6개월간 선박 27척을 8천6백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연내 5천억원을 추가로 선박 매입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캠코가 3년 뒤 되파는 조건으로 저축은행으로부터 매입해온 PF대출 채권 만기 연장 여부는 360개 사업장 조사가 끝나면 결정할 방침입니다.

저축은행PF채권은 전체 6조1척원 가운데 올해 말 3천억원, 내년 1조2천억원 순으로 만기가 도래합니다.

<인터뷰>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PF채권이 정상화가 안 되면 손실로 연결되므로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경기가 위축된 문제가 있고, 저축은행이 주로 땅을 살 때 대출해주었기 때문에 소유권 확보가 덜 된 사업장도 있고 해서 사업장마다 하나하나 판단해야 하므로 조금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장 사장은 또 총 4조5천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연체채권 일부 관리를 맡게 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지적재산권 등 정부 자산의 총체적 관리를 캠코가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대해선 올해를 매각 적기로 보고 하반기 중 매각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우선협상자인 엔텍합이 잔금 납무를 2개월 연기하는 데 대해 조만간 채권단과 서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일정엔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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