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KCC, 위원장 최시중)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오늘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좀비PC가 1만1천여개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트래픽은 소강상태이지만 6시30분경 추가 공격이 예상된다고 KISA는 설명했습니다.
KISA는 ISP와 협조해 감염PC에 대해 팝업창을 통해 감염사실을 공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치료용백신을 실행하면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KISA는 이용자들이 p2p사용을 자제하고, 인터넷을 사용중 모르는 프로그램이나 확실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다운받지 말아야 하며, 보안패치와 최신 백신을 설치해서 검사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감염이 의심될 때는 보호나라(www.boho.or.kr)에 접속하여 치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KISA는 어제 디도스 공격대상 40개에서, 오늘 공격대상은 29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트래픽은 많지 않지만, 서버에 부하를 주는 공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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