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핵클이 카카오페이증권에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그로스 플랫폼을 IaaS 형태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증권의 자사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A/B 테스트와 기능 플래그(Feature Flag), 원격 구성(Remote Config),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실험, 데이터 분석, 기능 배포 제어 도구를 통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 적용 과정의 연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흐름을 분석하고 사용자 경험(UX·UI)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규 기능의 경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배포하고,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핵클의 올인원 그로스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A/B 테스트, 기능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전환율과 이용자 이탈 구간을 분석하는 퍼널 분석 기능과 함께 앱을 재배포하지 않고 기능 활성화 여부와 노출 대상을 조정하는 원격 구성 기능과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단계와 행동에 따라 앱 푸시, 카카오 메시지,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하는 개인화 마케팅 기능도 포함됐다. 기획, 개발, 마케팅, 데이터 조직이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실험 결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핵클은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기반으로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개선 과정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박도흠 카카오페이증권 그로스플랫폼팀 리더는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고객 이해도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그로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우창학 핵클 대표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카카오페이증권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서비스 성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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