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식중독균 검출 인정 못해"

입력 2011-03-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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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대표이사 최동욱)이 자사의 조제분유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매일유업은 "동일한 제품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포도상구균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거한 샘플의 보관상태, 검증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밝혀줄 것으로 요구한다"며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기 검사를 위해 수거한 제품 6캔 가운데 1개의 캔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전격 발표함에 따라 이같은 입장을 표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 2단계''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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