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째 하락..배럴당 109.41달러

입력 2011-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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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며 이틀째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01달러(0.01%) 내린 109.4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0.20달러(0.18%) 하락해 배럴당 105.40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13달러(0.11%) 내려간 115.5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북아프리카 사태 영향에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9달러(0.24%) 오른 120.42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유가격은 0.52달러(0.38%) 내린 배럴당 134.30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40달러(0.29%) 하락한 133.5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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