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공행진에 국내주식펀드 9일째 순유출

입력 2011-03-31 08:20  

국내 증시가 전고점 수준인 2,100선에 육박하자 펀드 환매 욕구가 커지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9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15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9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진행됐다.

그러나 유출 규모는 전 거래일(1천548억원)보다 줄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솔로몬성장증권투자신탁 1(주식)C 4''의 설정액이 162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메리츠e-일등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96억원), ''미래에셋솔로몬성장증권투자신탁 1(주식)C 5''(-63억원) 등의 순으로 설정액 감소폭이 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55억원이 빠져나가며 58일 연속 자금 이탈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8천41억원이 순유입됐으며 채권형펀드와 기타펀드로도 각각 1천943억원과 1천116억원이 들어와 펀드 전체로는 1조1천843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5천152억원으로 5천731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04조2천821억원으로 1조8천98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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