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올해 10배 성장"

입력 2011-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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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인터넷을 통한 공동구매, 이른바 소셜커머스 시장이 올해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나무인터넷의 이종한 대표이사를 김호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위메이크프라이스는 티켓몬스터, 쿠팡과 함께 국내 소셜커머스 대표 서비스중 하나입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구매자를 모아 저가로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위메이크프라이스와 같은 소셜커머스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고 중개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는 자사가 운영하는 위메이크프라이스를 포함해 소셜 커머스 시장이 올해 1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이사
"올해 예측되는 것은 5천억 규모 시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500억이었는데 1년사이 10배 성장을 합니다. 내년 내후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 "

아직 20대 여성이 주 고객이지만 앞으로 연령과 성별이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이사

"초기시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기대다. 아직은 전체 인터넷 인구의 10%~20%만 소셜커머스를 쓰고 있다. 20, 30대 여성 중심이지만, 판매되는 서비스 상품들이 전 연령층 성별 구별없이 확대되면서 성장 여지가 많습니다. "

지난해 10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위메이크프라이스는 빠른 성장세로 올해들어 월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수료율는 10%~20%. 미국에서 그루폰이 판매액에서 부과하는 수수료율 50%에 비하면 국내 소셜커머스의 수수료는 비교적 낮은편.

그러나 국내 소셜커머스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효과가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수수료율은 50%대로 높아질 것으로 이종한 대표는 예상했습니다.

<인터뷰>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이사
"전국을 가장 많이 커버하고 있습니다. 가장 광범위하게 서비스 하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하겠습니다.
"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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