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은 2만1천1
65명으로 집계됐다.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11월11일 2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 기준으로 2만407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758명이 늘어 2만명을 돌파한 지 약 5개월 만에 2만1천명 대로 진입한 것이다.
올해 월별 입국자 수는 1월 188명에 이어 2월 166명, 3월 246명, 4월(17일 현재) 158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입국 탈북자 누계는 1999년 1천명을 넘어선 후 2007년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3년 만에 2만명대에 진입했다.
연도별 입국자도 2000년 300여명에서 2002년 1천명, 2006년 2천명을 각각 넘어선 후 2009년에는 사상 최대인 2천92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천423명으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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