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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부근 주민 7천700명 추가 피난 시작

입력 2011-05-15 22:12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 오염이 심한 ''계획적 피난구역'' 주민 7천700여명의 대피가 시작됐다.

1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30∼40㎞ 떨어져 의무 피난구역인 경계구역(20㎞권내)은 아니지만 연간 방사선량이 20밀리시버트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와 가와마타초 등 5개 기초자치단체의 일부 주민 7천700명의 피난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방사선 오염량이 높은 지역의 어린이와 노인 등을 중심으로 시작된 주민 피난은 이달 하순까지 계속된다.

피난자들은 후쿠시마시의 공무원 숙소와 여관, 임시 가설주택 등으로 분산돼 방사성 물질 오염이 개선될때까지 생활하게 된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계획적 피난구역의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이타테무라의 고지대는 시간당 15.5마이크로시버트가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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