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11개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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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8:05  

취업자 증가폭 11개월 최대

<앵커>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11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475만명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증가폭이 47만2천명에 달해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3%,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각각 3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표만으로 보면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 서프라이즈, 즉 고용사정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큰 폭의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고용시장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냐는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수출과 내수 등 경기 여건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7월 이후에도 민간 부문 중심의 고용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이 고용을 줄였던 것을 최근 보충하고 있어

지표상 개선효과가 커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취업자 증가폭이 앞으로 차츰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표경기와 체감경기 사이에 온도차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7.11 금융연구원 초청 강연)

"체감경기 측면에서는 불충분합니다. 오히려 악화됐다고 느끼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상승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 또한 고용시장의 추세적 개선을 막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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