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주식평가액 급감‥모회사 울상

입력 2011-08-22 17: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올해는 계열사 상장으로 주식부자가 된 기업들이 유독 많았는데요.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큰 폭의 주가 차익을 거둔 기업들이 이제는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코스닥에 자회사 탑금속을 상장시킨 한일이화.

한일이화가 보유한 탑금속 지분은 당시 공모가 기준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지만 주가 하락으로 불과 두 달만에 주식가치는 50억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올랐던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달에만 80억원이 줄었습니다.

최근 주가 폭락으로 우량한 자회사의 빛이 바란 곳은 한일이화 뿐만이 아닙니다.

자회사 한국종합기술의 상장으로 관심을 끌었던 한진중공업홀딩스도 이달에만 한국종합기술 주가하락으로 140억원이 날라갔습니다.

공모가보다 주가가 아직은 위에 있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대주주 신세계(-640억원), 그리고 삼원강재의 1대주주 대원강업(-750억원)도 주식 평가액에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개인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대주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300억원)이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손실은 대형 지주회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최근 LG와 한화그룹 지주사들은 자회사 주가 하락에 직격탄을 맞고 주가가 4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LG는 이달들어 시가총액 5조원이 증발했고 한화도 1조5천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습니다.

증시가 폭락하면서 개미들 뿐 아니라 자산가치가 줄어든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