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3D라면 일반 TV보다 56% 비싸도 살 것"

입력 2011-08-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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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은 3D TV를 구매할 때 기존 TV 가격보다 56%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시장조사 분석기관인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의 `3D TV 구매 의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 56%의 가격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3D TV를 살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 소비자들이 평균 54%의 가격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는 35%로 가장 낮았다.

미국 소비자들의 3D TV 기대구매가격은 평균 1천224달러, 3D 기능이 없는 일반 HD TV 기대구매가격은 785달러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12개월 내 미국 소비자의 11.5%는 3D TV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독일과 영국은 각각 9.0%, 6.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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