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5곳 중 1곳이 올해 상반기에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 법인 469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4.72배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의 4.71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자비용의 4.72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올 상반기 이들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5조8천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조9천381억원보다 2.23% 줄었다.
이자비용은 1조2천3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2조602억원보다 2.31% 감소했다.
금리가 낮아진 덕에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이 줄었다.
영업이익 1천원 중 이자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작년 218원에서 올 상반기 212원으로 낮아졌다.
이자비용을 전혀 지출하지 않는 무차입 경영회사는 22개사로 전년보다 5개사가 감소했다.
유엔젤과 한전산업개발이 새로 무차입 경영회사 대열에 올라섰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 즉 적자 상태이거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업체는 81개사에서 100개사로 23.4%(19개사)로 늘었다.
상장사 중 21.3%는 번 돈으로 빚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중 특히 적자회사는 51개사에서 65개사로 크게 늘었다.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 법인 469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4.72배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의 4.71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자비용의 4.72배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올 상반기 이들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5조8천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5조9천381억원보다 2.23% 줄었다.
이자비용은 1조2천3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2조602억원보다 2.31% 감소했다.
금리가 낮아진 덕에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이 줄었다.
영업이익 1천원 중 이자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은 작년 218원에서 올 상반기 212원으로 낮아졌다.
이자비용을 전혀 지출하지 않는 무차입 경영회사는 22개사로 전년보다 5개사가 감소했다.
유엔젤과 한전산업개발이 새로 무차입 경영회사 대열에 올라섰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 즉 적자 상태이거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업체는 81개사에서 100개사로 23.4%(19개사)로 늘었다.
상장사 중 21.3%는 번 돈으로 빚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중 특히 적자회사는 51개사에서 65개사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