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1천만원 이상 '고공행진'

입력 2011-08-30 16:25   수정 2011-08-30 16: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전세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3.3㎡당 전세가가 1천만원이 넘는 가구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입니다.

148㎡아파트의 3.3㎡당 전세가가 2557만원에 달합니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도곡렉슬, 반포자이 등도 모두 3.3㎡당 전세가가 2천만원을 넘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총 124만여가구 중 3.3㎡당 전세가가 1천만원이 넘는 가구 수는 총 21만가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여가구와 비교하면 10만여가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총 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9%보다 8%p 증가한 17%에 달합니다.

전세가 상승을 이끈 지역은 역시 강남3구.

강남구는 총 10만여 가구 중 7만여 가구가 3.3㎡당 전세가가 1천만원이 넘어 그 비중이 70%에 달했습니다.

이어 서초구가 7만여 가구 중 4만여 가구, 송파구가 10만여가구 중 4만여 가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 강북구, 노원구 등은 3.3㎡당 전세가가 1천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시장 불황이 여전하기 때문에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추석명절 이후 가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면 수요 대비 물건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세가 강세는 적어도 올 하반기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다만 하반기 이후 강남 지역의 이주공고일이 지나면 전세가 고공행진은 지금보다는 완화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WOW TV NEWS 이동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