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유로존 유동성지표 일제히 악화"

입력 2011-09-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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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유동성 위기 관련 위험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현대증권은 6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4bp(1bp=0.01) 상승한 5.26를 기록했고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27bp 급등한 5.56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리스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은 전날보다 169bp 상승한 2,4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존 금융기관의 단기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OIS(초단기대출금리)간 스프레드는 전날보다 6bp 올랐으며 프랑스 3개 은행의 평균 CDS프리미엄은 전날보다 33b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머니마켓펀드(MMF)가 2개월째 유럽은행에 대한 익스포져(위험노출액)를 줄였고 특히 일부 펀드는 프랑스 은행에 대한 자금공여를 완전히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는 프랑스 은행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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