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5억 달러 규모의 선박 금융을 조달했습니다.
STX팬오션은 8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9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5억1천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 선박금융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브라질의 펄프생산업체 피브리아(Fibria)의 25년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펄프운반선 20척을 건조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20척의 펄프 운반선 가운데 16척의 선박가격에 해당하는 금융조달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금융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중국개발은행, 비앤피 파리바스, 스탠다드차터드은행 등 9개 은행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