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들이 주목하는 해외 부동산 '싱가포르'

입력 2011-09-13 20:03  

<앵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큰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싱가포르가 큰손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부동산과 증권시장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큰손들이 해외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거주자들의 해외 부동산 취득은 6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2억2천3백만달러보다 172.6% 증가했습니다.
해외 부동산 투자는 북미와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최근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지아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싱가포르 도심 지역의 콘도와 빌라 분양을 소개하자 시선을 집중합니다.
싱가포르는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배울 수 있는데다 치안까지 좋아 자녀 조기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인터뷰> 이승철 Far East 과장
"중심지라든가 도심지에서 약10~15분 이내의 그리 멀지 않은 창이공항 가는 쪽이라든가 메독호수 주변 쪽이 한국분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은 투자처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가 절세 등의 장점도 있지만 국내에 비해 정보를 입수하기 쉽지 않고 세제 등 관련 제도가 각 나라별로 다르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우리나라의 소득세와 상대방 국가의 소득세를 비교해서 차익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 와서 납부를 해야 할 상황도 있습니다. 무조건 양도세가 싸다고 해서 이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토지와 상가의 경우 주택에 비해 사기를 당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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