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맥"..사외이사 1/3은 회사와 특수관계

입력 2011-09-20 10:41   수정 2011-09-20 10: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융회사의 사외이사 세명 가운데 한명은 경영진이나 해당회사와 특수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회 이사철(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회사 등 75개사의 최근 3년간 사외이사 선임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515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32%(164명)가 해당 기업이나 경영진과 이해관계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해관계의 유형별로 보면 경영진과 고등학교나 대학교 동문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 출신이 3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거래기업 출신이 30명, 계열사 출신이 20명, 법률자문 소속이 17명이었다.

사외이사가 경영진과 이해관계로 선임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금융회사 이사회도 거수기로 전락했다는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이 지난해 금융회사 이사회 의결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안건 2천862건 가운데 원안가결은 97.5%(2천791건)에 달한 반면 수정가결은 0.4%(12건), 부결은 2.1%(59건)에 불과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