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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철의 글로벌 이슈&이슈 “구글, 3분기 깜짝 실적...뉴욕 증시 혼조”

입력 2011-10-14 07:43  

앵커> 글로벌 이슈 이인철 기자와 함께 한다.

이인철 기자> 미국 증시 내부적으로는 어닝 시즌이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중국과의 환율전쟁이. 여기에 유럽의 문제가 잠시 불거지면서 잘 나가던 미국증시는 일단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 문제에 최대 걸림돌인 유럽재정안정기금이 확충이 되어야 돈을 쓰든 그리스를 도와주든 할 텐데 재정안정 기금. 16개 유로존 회원국이 모두 통과했는데 한 개 국가 슬로바키아가 지난 11일부터 딴지를 걸었다.

오늘 드디어 유럽연합의 압력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금 해소되는 양상이다. 슬로바키아가 의회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 확충을 결의했다. 불확실성 하나는 건넜다. 그리스 6차 지원분 80억 유로는 지원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기업 실적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금융주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모기지 증권 관련 한 소송비용이 늘었고 그리고 유럽계 즉 부실한 그리스나 이탈리아 부실채권 비율이 높다 보니 은행들의 실적이 좋지 않다.

오늘 개장 전에 발표되었던 제이피모건 실적이 1년 전에 비해서 순이익이 오히려 감소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에 IT대장주인 구글의 실적은 괜찮다. 구글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술주는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였고 나스닥 지수 역시 상승흐름을 보였다. 구글은 시간외 거래에서만 6% 넘게 오름세를 보이면서 오늘 장 마감 이후에 시간외거래의 동향 나스닥 선물과 S&P500지수 선물동향을 주의 깊게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악재도 없지 않았다. 은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영국계 은행 스위스계 UBS 영국의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와 등 은행에 대해 투자의견과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있다.

여기에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와 같은 미국계열 은행까지 포함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은행주들은 실적도 부진한데다 등급까지 낮아져 자금조달 비용이 늘 수 밖에 없다.

오늘의 호악재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이다.

슬로바키아 의회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유로존의 구제금융기금 확대법안을 가결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기존 안보동맹에 더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경제동맹 수립으로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자는 데 합의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다. 3분기 순이익이 1년 전에 비해서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2위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은 실적이 부진했다. 3분기 순이익이 1년 전에 비해서 4% 감소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와 로이드와 같은 영국계 투자은행 그리고 스위스계 UBS 등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했다.

지난 8월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29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슬로박, EFSF 확대법안 가결

▶ 한미정상 ‘다원적 전략동맹’ 확대

▶ 구글 순익 26% 급증

▶ JP모건, 순익 4% 감소

앵커> 마지막까지 시간을 끌었던 슬로바키아가 유럽재정안전기금 확대 개편안을 드디어 승인했는데 자세한 소식은..

이인철 기자> 슬로바키아 연방정부 의석이 총 150석이다. 과반을 통과해야만 의회에서 EFSF라는 유럽재정안정기금에 규모, 역할 기금이 확대될 수 있는데 마지막 장애물 역할을 했던 슬로바키아 의회가 오늘 재표결을 했다. 찬성 114 대 반대 40으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따라서 유럽재정안정기금의 역할 기금 확대법안을 위한 유로존 17개국 전체 승인 절차가 마무리가 됐다.

특히 여기에는 연방정부가 확대법안을 처리하는 대가로 내년 3월 10일 조기총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정치적 불확실성도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게 되면 4400억 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기금이 7500억 유로로 늘어나게 되고 이미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지원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리스에 대한 6차 지원분 1차 구제금융 1100억 유로 가운데 80억 유로 지원도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 찬성 114 대 반대 30 통과

▶ 내년3월 조기 총선 실시 합의

▶ 유로존 17개국 승인 마무리

▶ 유럽재정안정기금 역할&규모 확대

앵커> 장 마감 이후 구글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인철 기자> IT 대장주 가운데 첫 번째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나왔다. 역시 이를 선반영하듯 뉴욕증시에서도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9달러 72센트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가 8달러74센트인데 여기에는 트래픽 인수비용이 포함된 순이익이다.

매출 역시 97억 2천만 달러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7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해서 월가 예상치 72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은 26% 늘었는데 3분기 유럽 클릭 건수가 5% 증가했고. 또 구글플러스를 오픈 이후 유료회원수가 4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4분기 실적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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