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만큼 해상풍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조선해양기술을 보유한 중공업계들도 다크호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3대 강국 도약이란 비전을 밝혔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닷바람을 이용한 해상풍력이 최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해상풍력단지를 세운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은 2030년까지 150GW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35GW, 미국은 54GW 수준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으로, 세계 해상 풍력시장은 2030년 239GW, 모두 1천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에 한국 정부도 해상풍력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3대 강국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019년까지 10조2천억원을 투자해 서남해 2.5GW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합니다.
한전과 발전 6사는 해상풍력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두산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8개 민간회사들도 협력을 강화합니다.
<인터뷰>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
“이번 사업은 세계적 규모의 풍력발전소 설치하는 거대 국가사업이다. 경제성이 쉽게 확보되진 않겠지만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들이 정책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기존 풍력시장의 강자로 불리는 베스타스와 지멘스 등 해외 기업들이 아직은 바다에 발전기를 띄우고 전기를 육지로 가져오는 해양기술에 뒤처지는 편이라, 국내 기업들에겐 좋은 기회를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국내 조선 ‘빅3’사에는 조선해양 관련 기술협력 러브콜을 보내는 해외 기업들이 줄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트렉 레코드를 확보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세계 제일의 조선해양기술을 보유한 중공업계들도 다크호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3대 강국 도약이란 비전을 밝혔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닷바람을 이용한 해상풍력이 최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해상풍력단지를 세운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은 2030년까지 150GW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35GW, 미국은 54GW 수준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으로, 세계 해상 풍력시장은 2030년 239GW, 모두 1천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에 한국 정부도 해상풍력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3대 강국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019년까지 10조2천억원을 투자해 서남해 2.5GW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합니다.
한전과 발전 6사는 해상풍력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두산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8개 민간회사들도 협력을 강화합니다.
<인터뷰>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
“이번 사업은 세계적 규모의 풍력발전소 설치하는 거대 국가사업이다. 경제성이 쉽게 확보되진 않겠지만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들이 정책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기존 풍력시장의 강자로 불리는 베스타스와 지멘스 등 해외 기업들이 아직은 바다에 발전기를 띄우고 전기를 육지로 가져오는 해양기술에 뒤처지는 편이라, 국내 기업들에겐 좋은 기회를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국내 조선 ‘빅3’사에는 조선해양 관련 기술협력 러브콜을 보내는 해외 기업들이 줄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트렉 레코드를 확보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