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인 이대호가 오는 15일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1차 협상에 나선다.
경남고 출신인 이대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전통의 야구 강호 경남고 vs 부산고 라이벌 빅매치`에 앞서 15일 롯데와 1차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롯데로부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듣지 못했다. 일단 15일에 만나서 구단의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봉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모두 지난 일이다. 구단이 제시하는 조건을 먼저 들어보겠다"고 했다.
지난해 이대호는 롯데와 연봉 협상에서 7억원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6억3천만원을 제시했고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연봉 조정을 거쳤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여부에 대해서도 롯데 쪽의 제시액을 듣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 측은 "일본 쪽에서 얼마를 제시할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단순히 참고사항일 뿐 국내 구단이 일본과 같은 거액을 제시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롯데의 방침은 심정수 이상 준다는 것에서 변한 건 없다"고 전했다. 결국 롯데가 이대호에게 제시할 금액은 60억원 수준을 크게 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경남고 출신인 이대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전통의 야구 강호 경남고 vs 부산고 라이벌 빅매치`에 앞서 15일 롯데와 1차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롯데로부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듣지 못했다. 일단 15일에 만나서 구단의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봉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모두 지난 일이다. 구단이 제시하는 조건을 먼저 들어보겠다"고 했다.
지난해 이대호는 롯데와 연봉 협상에서 7억원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6억3천만원을 제시했고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연봉 조정을 거쳤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여부에 대해서도 롯데 쪽의 제시액을 듣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 측은 "일본 쪽에서 얼마를 제시할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단순히 참고사항일 뿐 국내 구단이 일본과 같은 거액을 제시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롯데의 방침은 심정수 이상 준다는 것에서 변한 건 없다"고 전했다. 결국 롯데가 이대호에게 제시할 금액은 60억원 수준을 크게 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