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이슈 "블랙프라이데이 돌입..과연 결과는"

입력 2011-11-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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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철 기자> 미국은 평온한 가운데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대국민 메시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돌입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하면서 칠면조를 갖고 나왔다고 한다. 칠면조가 미국 식탁에 4600만 마리가 올려질 것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오바마 대통령이 갖고 나온 칠면조는 사면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늘어날 것이다.고 했는데 과연 어떤 매출이 많이 오를까 뭐를 살까 소비자들이 어떤 물건을 많이 살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역시 1위는 스마트 기기다. 아이폰 갤럭시S 그리고 아이패드 갤럭시 탭 1, 2위 다투는 업종군들 특히나 아이패드 시리즈 아이폰의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40%에 달한다. 천 원어치 물건 만들어서 팔아서 400원 정도 남는 고수익을 가져다 주는 물건들인데 가격도 만만치 않다. 영업이익도 정말 하늘을 찌를 듯 많다.

이런 기기들부터 시작을 해서 3D TV나 전자기기가 선물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고 자녀들한테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 맞아서 선물할 것들 그리고 친지한테 선물할 것들 특히 이번 쇼핑 시즌에는 미국 인구가 한 3억 명임을 감안하면 1억5천2백만 명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추사감사절 연후 첫 다음날 프라이데이에 쇼핑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서 1년 전에 비한다면 쇠핑 매출이 10%정도 늘어나지 않겠느냐 주말 연휴 동안 쇼핑객 수가 10% 정도 늘어나지 않겠느냐 라는 기대이다.

또 하나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거치고 난 다음에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로 넘어가면 직접 매장에 나가서 사는 것보다 오히려 온라인 집에서 주문하는 건수가 늘어나는데 이게 바로 온라인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가늠해보는 사이버 먼데이 쇼핑은 15%정도 지난 해에 비해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렇게 미국이 S&P500지수가 6일째 하락하면서 기술적 저지선이 무너지니까 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내일 반나절만 개장하지만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어떤 종목군 어떤 업종군으로 매수세가 쏠릴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문제는 만만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미 독일 프랑스 실질적인 유로존 해결의 해법을 쥐고 있는 핵심 국가로 위기가 전이되고 있는데 신용평가사들이 하루도 가만히 놔두고 있지 않다. 오늘은 포르투갈 이미 투자의견 투자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으로 아슬아슬한 마지노선에 놓여 있는 이런 국가들에 또 다시 철퇴를 내리고 있다.

피치사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금도 채권수익률이 국채 수익률이 10%를 넘나들고 있는 국가들은 채권 발행자체가 막혀 버리고 사실 독일조차도 채권 발행 목표 물량을 미달하고 있는 가운데 피그스 국가는 계속해서 ECB 유럽중앙은행이 돈줄을 대기 전까지는 거의 아사상태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유럽의 문제가 과연 어느 점에서 종착역을 맞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 시간 주요 이슈를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이 됐다. 대형쇼핑몰들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당기고 있고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저녁부터 매장에서 노숙하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와 벨기에 합작 은행인 덱시아가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서 긴급 유동성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다음 악재성 요인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한 단계 낮췄다.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내려갔다.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세계 경제 성장엔진으로 자부해온 중국도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무역 적자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연휴부터 크리스마스 전후 한 달 동안 일어나는 매출이 대형 마트의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래서 적자가 흑자로 반전한다 해서 이름 붙여진 블랙프라이데이가 일단 시작이 됐다. 업체들은 앞다퉈서 개장 시간을 앞당기면서 지금 현재 24시간 오픈하고 있는 월마트의 경우에는 저녁 10시부터 이미 바겐세일을 시작했고 토이저러스 장난감 업체다. 한 시간 앞당겨서 9시 의류 소매 업체인 갭 역시 천여 개의 점포를 이미 오는 시간을 앞당겨서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전망은 좋아 보인다. 전망은 이번 주말의 매출은 10%가량 늘고 한 달 동안 11월과 12월 매출이 2.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버 매출 역시 15%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 과연 이들의 지갑을 어느 품목에다 열지 스마트 기기인지 그리고 소매 일반 생필품인지 여부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문제는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이 프랑스 독일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번 에 또 다시 피그스다. 포르투갈에 대해서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으로 낮추고 있다. 대규모 재정적자로 인해 재정불균형이 전 업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이미 IMF-EU로부터 78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는데 이것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2013년에 116%를 넘어서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는데 과연 도미노 투자 의견 신용등급 강등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여부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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