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입력 2011-12-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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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내실다지기에 나서던,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젠 사회공헌활동과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 김장나누기 행사장에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가 예년에 평균 성장률이 7% 전후인데. 내년에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예상되지만, 7% 정도를 전략적 목표로 두고 있다. 만일의 경우 위기가 깊어지고 장기화되는 것에 대비해서 충분한 계획도 세워놓겠다"

이팔성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성장을 위해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타깃은 동양생명입니다.

<인터뷰>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동양생명은 우리아비바생명이 있고..시장마켓쉐워가 적기때문에.. 할수 있으면 생보사 하나더 M&A해서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에 걸맞고 성장가능성 있는 생보시장에 진출할 것"

보험산업이 성장여력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단, 손해보험사인 그린손해보험 인수에는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카드사업 분사에 대한 고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아무래도 금융감독당국쪽에서 우리나라 전체, 카드산업에 대해 맞춰 얘기를 하고 있고. 우리금융그룹도 여러 여건을 고려해 성장전략을 짜겠다"

우리카드사 분사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이팔성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성장보다 더 강조하는 분야가 바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인터뷰>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고졸사원들 많이 채용할려고 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출신들이 학교졸업하고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에선 충분한 자격을 갖췄으면 채용을 할것이다"

최고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얘기입니다.

이팔성 회장이 따뜻한 사회공헌과 함께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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