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여력 제한적..보수적 접근 필요"

입력 2011-12-05 13:42   수정 2011-12-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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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앵커 > 오늘은 좀 빠지지만 지난주 크게 올랐다. 상승흐름 이어갈 것으로 보는가?

한화증권 최광혁 > 단기적으로는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상승세는 일부 제약 될 것으로 판단된다.

증시가 심리적인 공포심을 이겨내고 상승세를 보였던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유로존이나 경기 긴축에 대한 이슈들의 펀더멘탈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증시의 상단여백은 제한적이다.

8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시정조정 원인을 두 가지로 판단해 본다면 유로존에 대한 위기감과 글로벌 경기 위축 위기다. 얼마 전에 나타났던 이탈리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던 우려들이 불안감을 증가시켰고, 미국 경기 지표에 대한 점과 중국 경기의 경착륙 또한 긴축으로 인한 유로존 국가의 경기 위축으로 내년도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감 역시 시장을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과도한 우려에 대한 안정감은 나타나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펀더멘탈의 변화는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추세 전환에는 무리가 있다.

앵커 > 그래도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증시에 반가운 소식아닌가? 하지만 중국 상하이지수는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할까?

한화증권 최광혁 > 2008년 같은 경우에 지준율을 중국에서 3번을 인하를 했었다. 중국이 3번의 지준율을 인하하는 과정에서 모두 주가가 상승세로 바로 전환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지준율을 3번을 인상한 이후에 중국의 M2 증가율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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