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전북 '최강희' 유력

입력 2011-12-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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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새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뽑을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해오다가 촉박한 선임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 K리그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발휘한 최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그동안 사령탑 맡기를 고사해온 최 감독을 계속 설득했고, 마침내 최 감독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최 감독은 내년 2월29일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 최종전을 지휘하고 3차 예선을 통과하면 최종예선과 본선까지 맡는 지도자로 계약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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