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세계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최고 5천억 대만달러(약 2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다.
대만 행정원은 국가금융안정기금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이 21일 전했다.
국가금융안정기금은 대만 정부와 국책 은행들이 지난 1999년 주식시장의 혼란 등에 대비해 조성한 공적자금이다.
행정원은 이르면 21일부터 이 기금을 활용, 주식시장에 개입할 방침이다. 실제 투입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대만 당국은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차례 이 기금을 사용했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 때에는 599억 대만달러(약 2조4천억원)의 기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대만 행정원은 국가금융안정기금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이 21일 전했다.
국가금융안정기금은 대만 정부와 국책 은행들이 지난 1999년 주식시장의 혼란 등에 대비해 조성한 공적자금이다.
행정원은 이르면 21일부터 이 기금을 활용, 주식시장에 개입할 방침이다. 실제 투입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대만 당국은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차례 이 기금을 사용했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 때에는 599억 대만달러(약 2조4천억원)의 기금을 시장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