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1차지원 잔액 집행 연기

입력 2012-01-06 08:01  

그리스 구제금융의 차기지원분 집행이 3월로 미뤄졌다고 유럽연합(EU)가 밝혔다.

6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올리비에 바이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2차 구제금융에 관한 협상 때문에 1차 구제금융의 차기지원분 집행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는 1차 구제금융 중 50억 유로를 작년 12월에 지원받기로 했지만, 내부 정치갈등으로 작년 9월 지원분이 3개월 밀려 12월 지원분도 오는 3월로 집행이 연기됐다. 이후 지원분인 100억 유로는 6월에 받는다.

EU 집행위,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는 지난 2010년 5월 그리스에 1천100억 유로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하고서 지금까지 730억 유로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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