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연말 연초를 고비로 시장의 흐름을 보면 주식시장의 무게중심이 연말에는 미국경제지표였다고 한다면 연초에는 유럽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말 소비시즌에 의한 일회성 효과 아닌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확인할 부분들이 많다는 의구심이 남아있다.
최근 2011년 4분기 GDP 전망치는 가파르게 상향조정 되고 있다. 2012년 전망치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경제지표에 대한 추세적인 흐름은 아직까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발 이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독일 국채금리가 국채입찰에 있어 체결금리가 마이너스 권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발행된다는 것은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치 비용을 주면서 안전자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부분이다. ECB 일일 금리가 0. 25%로 유럽 은행간 대출 금리보다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치자금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까지 서로 국가간, 은행간 신뢰성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고 유럽발 불안심리는 조금 더 이어질 것이다.
독일 프랑스 정상회담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시장은 당장 불을 끄길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럽 각국들은 원론적인 입장에서만 얘기하고 있어 당분간은 유럽사태에 따른 일희일비하는 장세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이다.
시장흐름을 보면 단기적으로 하루 올랐다 내렸다 급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길게 3주 동안 종가기준으로 보면 50포인트 기준에서 굉장히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방향성을 아직 결정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가운데 코스피 이동평균선을 보면 5일 20일 60일 120일선이 굉장히 좁은 범위에 밀집돼 있다. 그만큼 수렴화 됐다는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120일선이 바짝 다가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는 발산과정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지만 힘이 눌렸다가 폭발하려면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모습이 뚜렷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내일 옵션만기다. 그런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은 아직도 큰 상황이다. 최근 코스피 등락률하고 프로그램 매매의 흐름을 살펴봤더니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 오르고 유출되면 내리고 이런 모습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시장의 매수주체라든지 시장 상승을 주도할만한 주도주라든지 아직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거래대금 자체도 작년 평균 58% 수준까지 남아있다. 내일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출회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는 단기적인 박스권 등락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다. 박스권 이탈을 확인한 다음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확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월간 전망을 할 때 연초에 1월 첫째 주는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물 압력에 의해서 탄력이 둔화되지 않을까 했는데 현재 단기박스권 방향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단기트레이딩 중심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좀 더 큰 그림에서 본다면 저점매수가 유효한 상황이다. 유럽 사태도 사태 해결 방안의 큰 틀은 상당부분 잡혀있는 상황이다. 세부 시행안을 고려해봤을 때는 아직까진 불협화음이 있지만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발 모멘텀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있어 코스피 장중변동성은 점점 고점이 낮아지고 있으면서 안정권에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는 시장자체의 흐름이 단기적으로 불확실하더라도 점진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가져가지 않을까 한다.
특히 4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워낙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봤을 때는 4분기 어닝시즌 전후로 해서 변곡점에 다다른다는 부분을 감안해 봤을 때는 단기적으로 단기충격이 있을 경우에는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큰 흐름으로 봤을 때 긍정적이겠다.
크게 흐름을 본다면 반도체라든지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변함이 없다. 단기적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특히 실적발표 이후에 비수기가 1분기다. 그러니까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물량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거친 이후에는 다시 한 번 상승하지 않을까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들은 중소형주가 되겠다. 중소형주의 강세현장이 뚜렷한 모습인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프로그램 매물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고 중국 춘절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특히 과거에는 중국 춘절 전주에는 중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음식료 업종이라든지 유통업종 내구소비재 의료 업종들을 중심으로 아마 다음 주까지는 트레이딩 대상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주춤주춤하는 IT나 자동차 업종은 점진적 비중을 늘려간다. 그러니까 추격해서 매수하기 보다는 충격을 받거나 물량소화과정을 통해 차곡차곡 비중을 확대해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응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과거 흐름을 살펴보면 중국 증시는 분명히 좋다. 춘절 기대감 때문에 지난주의 흐름들은 2000년 이후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한 번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런 점을 보면 춘절 기대감 유효한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춘절기대감이 시장자체의 흐름을 바꾸기는 아직 어려울 것이다.
유럽발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 심리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시장 자체의 흐름을 탄력적으로 바꾸기 보다는 업종이나 종목별 움직임을 자극할 수 있어 음식료 업종 유통업종 내구 소비재 의료업종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업종이나 종목별로는 자극 반등탄력을 더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연말 연초를 고비로 시장의 흐름을 보면 주식시장의 무게중심이 연말에는 미국경제지표였다고 한다면 연초에는 유럽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말 소비시즌에 의한 일회성 효과 아닌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확인할 부분들이 많다는 의구심이 남아있다.
최근 2011년 4분기 GDP 전망치는 가파르게 상향조정 되고 있다. 2012년 전망치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경제지표에 대한 추세적인 흐름은 아직까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발 이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독일 국채금리가 국채입찰에 있어 체결금리가 마이너스 권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발행된다는 것은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치 비용을 주면서 안전자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부분이다. ECB 일일 금리가 0. 25%로 유럽 은행간 대출 금리보다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치자금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까지 서로 국가간, 은행간 신뢰성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고 유럽발 불안심리는 조금 더 이어질 것이다.
독일 프랑스 정상회담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시장은 당장 불을 끄길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럽 각국들은 원론적인 입장에서만 얘기하고 있어 당분간은 유럽사태에 따른 일희일비하는 장세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이다.
시장흐름을 보면 단기적으로 하루 올랐다 내렸다 급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길게 3주 동안 종가기준으로 보면 50포인트 기준에서 굉장히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방향성을 아직 결정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가운데 코스피 이동평균선을 보면 5일 20일 60일 120일선이 굉장히 좁은 범위에 밀집돼 있다. 그만큼 수렴화 됐다는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 120일선이 바짝 다가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는 발산과정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지만 힘이 눌렸다가 폭발하려면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모습이 뚜렷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내일 옵션만기다. 그런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은 아직도 큰 상황이다. 최근 코스피 등락률하고 프로그램 매매의 흐름을 살펴봤더니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 오르고 유출되면 내리고 이런 모습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시장의 매수주체라든지 시장 상승을 주도할만한 주도주라든지 아직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거래대금 자체도 작년 평균 58% 수준까지 남아있다. 내일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출회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는 단기적인 박스권 등락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다. 박스권 이탈을 확인한 다음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확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월간 전망을 할 때 연초에 1월 첫째 주는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물 압력에 의해서 탄력이 둔화되지 않을까 했는데 현재 단기박스권 방향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단기트레이딩 중심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좀 더 큰 그림에서 본다면 저점매수가 유효한 상황이다. 유럽 사태도 사태 해결 방안의 큰 틀은 상당부분 잡혀있는 상황이다. 세부 시행안을 고려해봤을 때는 아직까진 불협화음이 있지만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발 모멘텀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있어 코스피 장중변동성은 점점 고점이 낮아지고 있으면서 안정권에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는 시장자체의 흐름이 단기적으로 불확실하더라도 점진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가져가지 않을까 한다.
특히 4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워낙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봤을 때는 4분기 어닝시즌 전후로 해서 변곡점에 다다른다는 부분을 감안해 봤을 때는 단기적으로 단기충격이 있을 경우에는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큰 흐름으로 봤을 때 긍정적이겠다.
크게 흐름을 본다면 반도체라든지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변함이 없다. 단기적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특히 실적발표 이후에 비수기가 1분기다. 그러니까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물량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거친 이후에는 다시 한 번 상승하지 않을까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들은 중소형주가 되겠다. 중소형주의 강세현장이 뚜렷한 모습인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프로그램 매물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고 중국 춘절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특히 과거에는 중국 춘절 전주에는 중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음식료 업종이라든지 유통업종 내구소비재 의료 업종들을 중심으로 아마 다음 주까지는 트레이딩 대상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주춤주춤하는 IT나 자동차 업종은 점진적 비중을 늘려간다. 그러니까 추격해서 매수하기 보다는 충격을 받거나 물량소화과정을 통해 차곡차곡 비중을 확대해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응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과거 흐름을 살펴보면 중국 증시는 분명히 좋다. 춘절 기대감 때문에 지난주의 흐름들은 2000년 이후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한 번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런 점을 보면 춘절 기대감 유효한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춘절기대감이 시장자체의 흐름을 바꾸기는 아직 어려울 것이다.
유럽발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 심리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시장 자체의 흐름을 탄력적으로 바꾸기 보다는 업종이나 종목별 움직임을 자극할 수 있어 음식료 업종 유통업종 내구 소비재 의료업종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업종이나 종목별로는 자극 반등탄력을 더해줄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