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락시장 설 성수품 가격안정 추진

입력 2012-0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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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설성수품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설 성수품 가격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1일)부터 21일까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성수품을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한 출하장려금, 차량운송비 등 1억 2천 만원을 특별지원해 공급량을 확대해 도매가격 안정과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지원 성수품은 사과, 배, 단감, 밤, 대추 5개 품목에 대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공급물량은 서울시 3개년 1일 평균인 3,000톤 보다 10% 이상 증가한 일평균 3,300톤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11일) 가락시장을 방문해 서울시 물가안정대책을 설명하고 "가락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 유통인과 시민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고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친화적인 선진 도매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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