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귀농 가구 수가 6천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2010년 4천67가구보다 무려 60% 증가한 것입니다.
귀농인구는 2002년 769명에 불과했지만 2004년 1천명을 넘으면서 2007년 2천명, 2009년 4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직장 은퇴자가 가장 많고 자영업자와 제대군인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경북 등 땅값이 싸고 농업이 발달한 지역에 많이 정착했습니다.
경북이 1천112가구(27.0%)로 가장 많았고, 전남 768가구(18.9%), 전북 611가구(15.0%), 경남 535가구(13.2%)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는 비싼 땅값 때문에 귀농가구가 69가구(1.7%)에 그쳤습니다.
농업 인구가 많아진 것은 통계청 조사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작년 1~11월 농림어업 취업자는 1만7천294명으로 지난해보다 29.8% 급증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증가율 3.8%의 7.8배에 달합니다.
정부는 대도시에 살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66.3%가 농어촌 이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 중 14%는 5∼10년 안에 이주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베이비붐 세대)의 귀농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귀농 가구 수가 6천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2010년 4천67가구보다 무려 60% 증가한 것입니다.
귀농인구는 2002년 769명에 불과했지만 2004년 1천명을 넘으면서 2007년 2천명, 2009년 4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직장 은퇴자가 가장 많고 자영업자와 제대군인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경북 등 땅값이 싸고 농업이 발달한 지역에 많이 정착했습니다.
경북이 1천112가구(27.0%)로 가장 많았고, 전남 768가구(18.9%), 전북 611가구(15.0%), 경남 535가구(13.2%)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는 비싼 땅값 때문에 귀농가구가 69가구(1.7%)에 그쳤습니다.
농업 인구가 많아진 것은 통계청 조사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작년 1~11월 농림어업 취업자는 1만7천294명으로 지난해보다 29.8% 급증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증가율 3.8%의 7.8배에 달합니다.
정부는 대도시에 살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66.3%가 농어촌 이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 중 14%는 5∼10년 안에 이주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