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경찰서는 11일 서울 강남에 있는 백화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30대 남성인 이모씨를 인질강요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주방용품 매장에서 한 임신부를 식칼로 위협, 머리채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25㎝ 길이의 식칼로 인질극을 펼쳤던 이 남성은 백화점을 찾은 여성을 붙들고 위협을 했으며, 특별한 요구사항은 말하지 않은 채 경찰과 30여분간 대치하다 검거됐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경찰은 이 남성이 앞서 인근 서점에 불을 질렀던 신원 미상의 남성과 인상착의가 같은 점 등으로 미뤄 방화범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점에서 난 불은 직원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해 크게 번지지는 않았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경위와 방화 사실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인질로 붙잡혔던 여성은 충격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이씨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주방용품 매장에서 한 임신부를 식칼로 위협, 머리채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25㎝ 길이의 식칼로 인질극을 펼쳤던 이 남성은 백화점을 찾은 여성을 붙들고 위협을 했으며, 특별한 요구사항은 말하지 않은 채 경찰과 30여분간 대치하다 검거됐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경찰은 이 남성이 앞서 인근 서점에 불을 질렀던 신원 미상의 남성과 인상착의가 같은 점 등으로 미뤄 방화범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점에서 난 불은 직원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해 크게 번지지는 않았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경위와 방화 사실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인질로 붙잡혔던 여성은 충격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