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지고 태블릿 뜬다..PC 판매 감소

입력 2012-01-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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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개인용컴퓨터(PC) 판매가 태블릿 PC 때문에 줄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작년 4분기 PC 출하량이 1년 전인 9천286만대보다 0.2% 감소해 9천27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PC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말 시장 규모가 줄면서 연간 성장률도 1.6%로 낮아졌습니다.

2010년 전 세계 PC 시장은 3억4천685만대였으나 지난해에는 3억5천240만대로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PC시장 성장률은 2010년보다 9% 떨어져 2000년대 초반 Y2K 사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크게 내렸습니다.

한편, 업체별 연간 출하량 순위는 HP가 시장점유율 16%로 1위를 지켰고 점유율 14%를 기록한 레노버가 12%대의 델을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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