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외신캐스터 > 오늘 우리나라가 반등을 하기에 분명한 모멘텀 하나가 확보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1년 증시에 있어서 제대로 된 조정이 6번 있었는데 이게 다 신용평가사들의 활약이었다. 요즘 신용평가사가 유럽을 공격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반등모멘텀이 확보된 상태에서 우리 장은 출발한다.
미국 증시는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이었다. 유럽증시 마감브리핑 준비했다. 지난 금요일 S&P사의 무려 9개 유로존 국가들의 대거 신용등급 강등에 반응하면서 하락했던 유로존 주요증시 단 한 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 여기에는 ECB가 백기사로 활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유럽시간으로 오늘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ECB의 시장안정화 노력의 일환으로 평소 주간 채권매입 규모의 3배가 넘는 37억7천만 유로를 ECB가 시장에 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는 실제 시장에서나 정서적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조치였다고 강조한다. 이로써 S&P의 신용등급 강등이 ECB의 양적완화를 사실상 출발하게 했다고 보자.
시장이 반겼던 뉴스 뒤에 어떤 이면의 소식들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자. 마켓워치 기사 보다. 어차피 지금 S&P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단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유로존 안정을 위해서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조용히 돈을 풀어서 채권도 매입 좀 하고 기회 있을 때 마다 기자회견 하면서 총재가 직접 나서서 시장에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쓰면서 반응도 보고 이렇게 상당기간 애써온 ECB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S&P의 갑작스런 신용등급 강등이었다.
막상 신용등급을 강등한 S&P도 주말 일요일 갑자기 보도자료를 통해 그래도 ECB의 지금까지 위기대처 기조는 훌륭했다면서 칭찬했고 ECB의 눈치를 보기도 했다. 이번 기사에서도 다시 한 번 ECB 총재 마리오 드라기가 이번 S&P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충분히 광범위하게 시장에 선반영 돼 있었다고 일축하면서 앞으로도 계속될지 모르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영향력을 최대한 축소시키기 위해 애쓰는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이 내용은 당연히 우리한테 유리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시장에서 신평사들의 영향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조달비용 인상분만큼 ECB가 대신 시장에 돈을 풀어주면 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지난 금요일에는 S&P의 갑작스런 공습에 ECB가 당황했지만 오늘 유럽증시가 장 후반 상승전환에 성공한 것은 시장에서 신평사와 ECB의 힘겨루기에서 후반전 ECB의 역전승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우리는 ECB의 편에 서야 시장에서 호의적인 영향력을 맛볼 수 있다.
과연 ECB의 역전승이 시장에서 어떻게 증명되는지 살펴보자. 프랑스 10년만기국채금리 오늘 단기채 소규모 발행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신용등급이 강등된 프랑스의 국채금리가 1. 43% 비교적 의미 있는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 해 8월부터 이미 신용등급은 둘 다 트리플A였지만 이렇게 국채금리 스프레드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막상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된 그 날 전후에는 큰 폭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장에 선반영이 6개월 전부터 진행돼 왔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선반영 됐으니까 시장에 큰 충격이 없었고 이를 진두지휘 한 것은 ECB였다.
다음 유럽이라는 보일러의 압력계라고 할까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도 확인해 보자 0. 29% 다시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들어 상황을 보면 지난 주 국채입찰을 앞두고 금리가 뚝 떨어지면서 시장이 호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역시 ECB의 역할. 그리고 금요일 S&P 신용등급 강등공격에 아주 소폭 올랐다가 오늘 그만큼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면 하루 만에 하향안정화된 모습도 ECB의 백기사의 역할이었다고 보면 되다.
ECB의 성격은 사람으로 따지면 경상도 사나이 같은 느낌 거친 듯 하지만 알고 보면 시장에서 묵묵하게 할 일을 해왔다는 것이다. 시장에 선물을 준비해 놓고도 오다 주웠다고 표현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S&P가 ECB에 바로 굴복할 신평사는 아니다. 오늘 유럽증시 다 끝나고 난 뒤에 갑자기 S&P가 역공에 나섰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자. 이번에는 스탠다드앤푸어스사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 이어서 EFSF 유로존 안정화기금의 AAA 신용등급에 손을 댔는데 여기에 자금을 출자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신용등급이 트리플A에서 더블A플러스로 내려왔는데 EFSF만 신용등급을 기존 트리플A로 유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기에 대한 유로존 측의 입장을 대표적으로 한 명한테 들어보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장끌로드 융커. 오늘 S&P의 EFSF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한 조치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냈는데 이미 유로존 재무장관들 S&P사의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력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었다. 약간 도전하는 듯한. 어차피 피치와 무디스 EFSF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도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이번 S&P의 단독조치에 대해 2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에서 심각하게 논의하다. 압박성 그리고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처럼 신평사 무력화 움직임. 이렇게 연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 시장 우리 반등에 있어서 앞서 출발한 예고편의 호주 증시를 보자 0. 8% 상승출발이고 신평사의 영향력을 최대한 누르면서 ECB의 시장안정화 노력 다시 말하면 ECB의 양적완화는 이미 어느 정도 시작해서 시장에 투입이 되고 있었다고 보자. 오늘 우리 시장 얼마큼 반등할지 기대된다.
김희욱 외신캐스터 > 오늘 우리나라가 반등을 하기에 분명한 모멘텀 하나가 확보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1년 증시에 있어서 제대로 된 조정이 6번 있었는데 이게 다 신용평가사들의 활약이었다. 요즘 신용평가사가 유럽을 공격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반등모멘텀이 확보된 상태에서 우리 장은 출발한다.
미국 증시는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이었다. 유럽증시 마감브리핑 준비했다. 지난 금요일 S&P사의 무려 9개 유로존 국가들의 대거 신용등급 강등에 반응하면서 하락했던 유로존 주요증시 단 한 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 여기에는 ECB가 백기사로 활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유럽시간으로 오늘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ECB의 시장안정화 노력의 일환으로 평소 주간 채권매입 규모의 3배가 넘는 37억7천만 유로를 ECB가 시장에 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는 실제 시장에서나 정서적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는 조치였다고 강조한다. 이로써 S&P의 신용등급 강등이 ECB의 양적완화를 사실상 출발하게 했다고 보자.
시장이 반겼던 뉴스 뒤에 어떤 이면의 소식들이 숨어 있는지 알아보자. 마켓워치 기사 보다. 어차피 지금 S&P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단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유로존 안정을 위해서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조용히 돈을 풀어서 채권도 매입 좀 하고 기회 있을 때 마다 기자회견 하면서 총재가 직접 나서서 시장에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쓰면서 반응도 보고 이렇게 상당기간 애써온 ECB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S&P의 갑작스런 신용등급 강등이었다.
막상 신용등급을 강등한 S&P도 주말 일요일 갑자기 보도자료를 통해 그래도 ECB의 지금까지 위기대처 기조는 훌륭했다면서 칭찬했고 ECB의 눈치를 보기도 했다. 이번 기사에서도 다시 한 번 ECB 총재 마리오 드라기가 이번 S&P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충분히 광범위하게 시장에 선반영 돼 있었다고 일축하면서 앞으로도 계속될지 모르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영향력을 최대한 축소시키기 위해 애쓰는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이 내용은 당연히 우리한테 유리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시장에서 신평사들의 영향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조달비용 인상분만큼 ECB가 대신 시장에 돈을 풀어주면 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지난 금요일에는 S&P의 갑작스런 공습에 ECB가 당황했지만 오늘 유럽증시가 장 후반 상승전환에 성공한 것은 시장에서 신평사와 ECB의 힘겨루기에서 후반전 ECB의 역전승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우리는 ECB의 편에 서야 시장에서 호의적인 영향력을 맛볼 수 있다.
과연 ECB의 역전승이 시장에서 어떻게 증명되는지 살펴보자. 프랑스 10년만기국채금리 오늘 단기채 소규모 발행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신용등급이 강등된 프랑스의 국채금리가 1. 43% 비교적 의미 있는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 해 8월부터 이미 신용등급은 둘 다 트리플A였지만 이렇게 국채금리 스프레드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는데 막상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된 그 날 전후에는 큰 폭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장에 선반영이 6개월 전부터 진행돼 왔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선반영 됐으니까 시장에 큰 충격이 없었고 이를 진두지휘 한 것은 ECB였다.
다음 유럽이라는 보일러의 압력계라고 할까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도 확인해 보자 0. 29% 다시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들어 상황을 보면 지난 주 국채입찰을 앞두고 금리가 뚝 떨어지면서 시장이 호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역시 ECB의 역할. 그리고 금요일 S&P 신용등급 강등공격에 아주 소폭 올랐다가 오늘 그만큼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면 하루 만에 하향안정화된 모습도 ECB의 백기사의 역할이었다고 보면 되다.
ECB의 성격은 사람으로 따지면 경상도 사나이 같은 느낌 거친 듯 하지만 알고 보면 시장에서 묵묵하게 할 일을 해왔다는 것이다. 시장에 선물을 준비해 놓고도 오다 주웠다고 표현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S&P가 ECB에 바로 굴복할 신평사는 아니다. 오늘 유럽증시 다 끝나고 난 뒤에 갑자기 S&P가 역공에 나섰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자. 이번에는 스탠다드앤푸어스사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 이어서 EFSF 유로존 안정화기금의 AAA 신용등급에 손을 댔는데 여기에 자금을 출자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신용등급이 트리플A에서 더블A플러스로 내려왔는데 EFSF만 신용등급을 기존 트리플A로 유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기에 대한 유로존 측의 입장을 대표적으로 한 명한테 들어보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장끌로드 융커. 오늘 S&P의 EFSF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한 조치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냈는데 이미 유로존 재무장관들 S&P사의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력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었다. 약간 도전하는 듯한. 어차피 피치와 무디스 EFSF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도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이번 S&P의 단독조치에 대해 2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에서 심각하게 논의하다. 압박성 그리고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처럼 신평사 무력화 움직임. 이렇게 연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 시장 우리 반등에 있어서 앞서 출발한 예고편의 호주 증시를 보자 0. 8% 상승출발이고 신평사의 영향력을 최대한 누르면서 ECB의 시장안정화 노력 다시 말하면 ECB의 양적완화는 이미 어느 정도 시작해서 시장에 투입이 되고 있었다고 보자. 오늘 우리 시장 얼마큼 반등할지 기대된다.